용대인 애널리스트는 "쌍용차는 고유가로 인해 국내외 SUV 수요 위축의 직격탄을 맞으며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08년~2009년의 수익 추정을 대폭 하향했다"고 밝혔다.
용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역별 1,2순위인 내수와 서유럽에서 판매급감이 단기간내 반전하기 어렵고 신모델도 내년 하반기에나 출시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태라고 지적했다. 수익 추정을 대폭 하향한 이후 2008년과 2009년의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는 각각 6700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용 애널리스트는 이어 "연말에는 중국 CKD 수출 가시화 모멘텀으로 액면가 5000원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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