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예스이십사는 국내에서 설립된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도서시장에서 1위의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도서 뿐 아니라 출판사 온라인 광고, CD·DVD, 화장품, 공연·영화 예약 등 판매 아이템을 확장하면서 문화 포털을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온라인 도서 시장의 성장성과 1위 업체의 프리미엄, 수익성 개선 기대감 등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도서 시장은 오프라인 서점 대비 낮은 가격과 구매의 편리함 등으로 전체 출판시장은 정체·감소 상태에 있지만 2002~2007년 연균성장율(CAGR) 21.7%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스이십사는 안정된 1위 기업으로 경쟁업체 대비 실제 도서 구매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사이트의 순방문자수가 많고, 검색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는 비율(76.7%)이 높으며 방문자의 사이트 충성도가 높아 트래픽 또한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사이트의 도서 광고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장점으로 인해 마진율이 높은 도서배너광고 매출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도서정가제 개정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이 기대돼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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