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끝까지 바벨 놓지 않은 이배영의 부상투혼

뉴시스  | 2008.08.13 08:03
12일 베이징 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역도 69kg급 A조 용상 경기에서 한국의 이배영 선수가 186kg 3차 시도에서 실패했다.

이배영은 경기 중 생긴 근육경련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결국 실격했다. 그러나 그는 역기를 떨어트리면서도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는 등 투혼은 금메달감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배영 선수는 당초 인상 부문에서 150kg, 153kg, 155kg을 모두 성공해 중국의 랴호우히에 이어 종합 합계 2위를 달렸다.


이 선수의 컨디션이 좋아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됐으나, 용상 부문에서 184kg을 시도하던 중 왼쪽 무릎 아래 근육 경련이 일어나면서 주저앉았다.

이후 2차 3차 시도 중에도 근육 경련이 풀리지 않아 순위 경쟁에서 밀리며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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