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 원자재가 하락수혜-삼성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8.13 08:40
삼성증권은 상품가격 하락에 따라 건설.조선.음식료 업종이 원가절감 등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원가부담이 컸던 건설, 조선 등은 주요 원자재 가격 조정이 좀 더 이어진다면 그 동안의 비용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상당부문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음식료 업종 중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 부담 및 단가인상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에서 벗어나 견조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상품가격 하락과 관련한 대표적인 수혜주로 건설업종에서는 현대건설삼성물산을 꼽았고 조선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을 지목했다. 또 음식료 업종에서는 오리온농심이 꼽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5. 5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