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격중단에 주가↑, 유가↓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8.12 18:45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12일 러시아군의 그루지야 공격 중단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러시아증시가 급반등했고 국제유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한국시간 오후 6시40분 현재 러시아 미섹스 지수는 2.7% 오른 1448선을 나타냈다. 달러화 기준인 RTS지수는 3.5% 오른 1804선에 거래됐다.

모스크바 외환시장에서 러시아 루블화는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1.2%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1.3달러 하락한 배럴당 113.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10.5달러 하락한 온스당 811달러다.

이날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는 분쟁이 있는 남오세티야 지역에서 러시아 시민에 대한 안전을 확보했다"며 공격 중단을 지시했다. 그는 "그루지야에 대한 군사행동으로 러시아가 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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