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간판 배당주인 S-oil을 포함해서 은행 건설 유틸리티 등을 배당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S-oil은 배당주 간판종목답게 주요 증권사로부터 골고루 추천받았다. 현대증권은 하반기 등유와 경유의 정제 마진 강세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0% 증가한 1조 8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S-Oil의 주당배당금(DPS)이 5125원, 배당수익률이 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주 중에서는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이 추천됐다. 주가하락폭이 커서 배당수익률이 5%이상 가능하다는 게 증권사들의 추천사유다.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도 5%대중반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하다며 배당주 목록에 올랐다.
GS홈쇼핑은 두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GS홈쇼핑의 배당수익률이 4.5%를 넘을 것으로 점쳤다.
일반 제조업체로는 피앤텔 대덕전자 대덕GDS 덕산하이메탈 YBM시사닷컴 KCC건설 파라다이스 등이 은행금리 이상의 배당수익률 후보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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