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측도 "이번 사면을 결정해 주신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불미스런 사건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 '뼈저린 반성'의 시간을 가져왔다"며 "한화그룹 임직원들도 '기업시민'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장일형 그룹 홍보실 부사장은 "이번 사면을 계기로 국가 경제 살리기와 고용창출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윤리와 경영투명성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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