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日 간사이 교통카드 서비스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8.12 11:45
롯데카드는 일본 간사이 지방 교통카드 사업자인 '스룻토 간사이'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일본 내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기로 1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전산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10월에 '롯데 피타파(PiTaPa) 일본교통카드'를 출시하고 일본 간사이 지방에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룻토 간사이'는 일본 간사이 지방(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의 교통카드 사업자로 간사이 권역을 중심으로 철도, 버스 등 총 50개 교통회사가 가맹회사로 참여하고 있다.

'스룻토 간사이'는 선불형인 '간사이 쓰루패스'와 후불형인 '피타파 카드' 등 두 종류의 교통카드를 발행하는데 롯데카드는 이중 후불형 카드 서비스에 참여한다.

일본 간시아 권역을 방문해 '롯데 피타파 일본교통카드'로 이용한 교통요금은 국내에서 후불로 결제하게 된다. 이용대금은 국내에서 원화 기준으로 청구된다.


또한 오사카시가 운영하는 버스, 전철간 환승시 건당 100엔의 환승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국내 업계 처음으로 일본에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연간 100만명이 간사이 지방을 방문하는 만큼 이들에게 편리하고 실속있는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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