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상반기 매출 498억..사상 최대

(상보)매출 39.6% 늘어...영업이익 37억원, 89%↑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9.6% 증가한 498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 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대비 89% 급증했고 경상 이익(29억원), 당기순이익(25억원)도 각각 79.6%, 99.5% 급증했다.

회사측은 "소망화장품, 더페이스샵, 아모레퍼시픽, 미샤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제품 공급 증가가 사상 최대 매출의 밑바탕이 됐다"며 "방판 및 외국계 기업 등 신규 고객사 확보도 역대 최고 매출 달성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수출 상담 건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맥스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도 월 600만개 이상을 생산하는 '규모의 경제'를 안착시켰고 생산성 제고를 위한 각종 투자로 7%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회사 경영의 모든 초점이 이익률 향상에 맞춰져 있다”며 “중국 법인이 매년 100%의 성장을 보이고 있고 쓰리에이팜, 쓰리에플즈코스메틱스 등 관계회사도 올해에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