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러-그루지야 사태로 공급 우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8.11 19:56
지난 주말 급락했던 국제 유가가 러시아와 그루지야 전쟁에 따른 카스피해 원유 공급 우려로 11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7시 18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0.88달러(0.76%) 오른 116.0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WTI는 지난 7월 11일 147.27달러를 기록한 뒤 한달새 21% 급락했다.

MF글로벌의 로브 러플린 선임 브로커는 "지난 주말 그루지야 사태로 트레이더들의 우려가 늘었다"며 "터키의 송유관 폐쇄 역시 공급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루지아 사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오는 13일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 모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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