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글로벌 인재 관리 전담조직 구성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08.11 18:11
SKㆍ그룹이 글로벌 인재를 확보ㆍ관리에 본격 나섰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국내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한 `탤런트 매니지먼트(TM, Talent Management)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SK는 TM 전담조직의 담당임원으로 미국 주요 기업에서 25년간 인력관리업무를 맡았던 여성 인력전문가 린다 마이어스씨를 전격 영입했다.

마이어스씨는 하버드대 석ㆍ박사 출신으로 83년부터 최근까지 다국적 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등 7개 기업에서 인력관리업무를 담당한 실무경험과 컨설팅 경력을 갖고 있는 인력관리(HR) 전문가이다.


마이어스씨는 앞으로 SK그룹에서 글로벌 인력 확보 및 관리를 위한 인력관리제도와 인프라를 정비ㆍ구축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업무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세대 SK㈜ 기업문화실장은 "그룹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 인재 풀(Pool)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TM 전담조직을 통해 핵심 인재 선발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관계사간 핵심 인재 교류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