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박태환 화이팅" 서울역 응원

머니투데이 구강모 기자 | 2008.08.11 15:34


"박태환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박태환 화이팅"

400M 금메달에 이어 2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리는 '골든보이' 박태환에게 시민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200m 준결승전이 열리는 11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TV앞에 서서 박태환을 응원했습니다.

출발 신호가 울리고 스타트가 늦은 박태환 선수에게 눈을 떼지 못한 시민들은 박태환이 터치 패드를 찍는 순간까지 숨죽였습니다. 150m까지 3위권으로 달렸던 박태환이 마지막 50m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2위로 골인하자 시민들은 일제히 박수와 함성을 지르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TV 맨 앞에서 두손을 꼭 모으고 열띤 응원을 펼친 한 초등학생은 "박태환 선수 너무 멋지고, 자유형을 너무 잘하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라며 "내일 꼭 금메달 따시고요. 박태환 선수 화이팅"이라고 응원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8명이 겨루는 200m 결승은 12일 오전 11시16분에 열리며 박태환은 5레인을 배정 받아 400m에 이어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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