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PPI 상승률 9년만에 최고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8.11 11:17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비 10% 상승, 9년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1일 밝혔다.

전월 상승률 8.8%와 예상치 9%를 상회하는 결과다.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상승률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뱅크의 마 준 중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자 물가 상승률을 볼 때 당분간 석탄 등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비 7.1% 상승해 13년래 최고였던 2월 상승률 8.7%에 비해 둔화됐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일 발표되며 예상치는 6.5%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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