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2 태국 수출 계약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8.11 11:26

상용화 이전 수출 계약 완료··계약기간은 3년

게임 포털 엠게임이 태국 아시아소프트와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2'의 태국 서비스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엠게임은 개발 등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됐고 아시아소프트는 태국 내 운영 및 마케팅을 맡게 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계약시점부터 3년까지다.

엠게임이 수출 계약을 체결한 아시아소프트는 현재 국내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 풍림화산,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등을 태국 내에서 서비하고 있는 태국 내 온라인 게임 서비스업체다.

지난 5월 29일에는 게임 업체로는 처음으로 태국 주식시장인 SET(Stock Exchange of Thailand)에 상장되기도 했다.

특히 엠게임과 아시아소프트는 지난 7월 엠게임의 온라인 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에 대한 태국 서비스 계약을 2010년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권이형 엠게임 사장은 "열혈강호 온라인2는 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진출해 전작을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열혈강호 온라인2'는 올 하반기 국내 공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
↑ 권이형 엠게임 대표(左)와 프라못수짓폰 아시아소프트 대표(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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