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미래비전 우선과제 논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8.11 10:52

미래기획위 2차 회의 주재…기획위 홈페이지 '아이디어 코리아' 개통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래기획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 작업해 온 미래비전 가운데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논의 내용은 이 대통령이 오는 15일 건국60주년 경축식에서 선포할 미래비전에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 당연직 위원을 비롯해 26명의 민간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기획위는 국민의 의견과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부분적으로 운영해왔던 홈페이지 '아이디어 코리아'(www.future.go.kr)를 개통했다.


"'아이디어 코리아'는 알리는 기능보다 듣는 기능에 초점을 맞춘 국민 의견수렴의 마당으로 국민 참여에 대해 능동적으로 반응, 반영함으로써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획위 측은 밝혔다.

기획위는 '아이디어 코리아'를 통해 환경, 에너지, 교육, 문화 등 각 부문에서 영향력 있는 블로그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타블로그를 운영, 국민의 관심사와 쟁점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또 국민의 제안이 실제 반영되고 논의되는 진행상황을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도록 설계하는 등 국민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내고 참신한 제안에 대해서는 해당 전문가 및 관련 부처와의 자문?협의를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등 '아이디어 코리아'를 국민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포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