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공기업선진화 발표 후 본격 추진"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8.11 10:01
최경환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은 11일 "공기업 선진화는 기본적으로 신의 직장을 국민의 직장으로 돌려준다는 당의 확고한 의지를 담아 내용이 발표되면 바로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정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만하다고 평가된 공기업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오후 1시30분에 정부에서 설치된 공기업 선진화 특위가 (1단계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게 된다"며 "내용이 발표되면 바로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부와 당정협의를 열어 1단계 공기업 선진화 대상으로 305개 공공기관 중 33개 기관을 선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민영화를 포함한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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