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유한열 사건, 한점 부끄럼없어"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8.11 09:19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1일 유한열 상임고문의 '국방부 납품 청탁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 "이 사안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태에 제 이름 석 자가 거명돼 유감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으로 바쁜 지난 2월, 3월경 유 고문이 보다 좋은 기술과 저렴한 가격의 물품을 국방부가 받지 않아 문제가 있다고 민원성 제보를 해 와서 비서관을 시켜 사실 여부를 확인시킨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주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만 전해드렸다"며 "이 문제에 대해 당내외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다면 (제가 연루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강조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