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레인콤↓, 자회사서 200억대 피소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8.11 09:18
레인콤은 청산중인 자회사로부터 대규모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레인콤은 직전거래일 대비 300원(7.60%) 떨어진 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콤은 지난 8일 청산중인 자회사 아이리버 아메리카의 파산처리대리인이 우선 송금액 및 이자비용 222억7718만원에 대한 반환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소송액 규모는 레인콤의 자기자본의 1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관할법원은 미국 파산법원 캘리포니아 북부관할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이다.

회사 측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로펌의 파산법 전문 변호인을 선임해 정상적인 상거래에 의한 채권회수였음을 밝히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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