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와 더불어 국내 선두권 온라인게임업체로서의 위상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과매도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복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가 2008년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3배로 시장 평균 PER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과매도권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높은 실적안정성과 경쟁력 확보 예측이 어려운 게임의 성공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점이 게임주의 가장 큰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라며 "그러나 CJ인터넷은 국내 최고 게임 퍼블리싱업체로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 연구원은 특히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진 점은 차별적인 실적달성을 가능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게임포털 '넷마블'을 보유하고, 다변화된 매출구성과 게임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복 애널리스트는 전문게임개발 자회사를 통해 확보된 게임개발 능력, M&A를 통한 경쟁력 확보 가능성도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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