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박태환·최민호 선수에 '축전'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08.10 15:01
김형오 국회의장은 10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은 최민호(유도)ㆍ박태환(수영) 선수에게 축전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축전을 통해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명예와 위상을 한층 드높인 자랑스럽고 시원한 쾌거”라고 격려했다.

김 의장은 또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태극전사들이 마지막까지 몸 건강히 선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민호 선수는 9일 유도 남자 60kg급 결승에서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박태환 선수가 10일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86으로 우승, 그랜트 해켓(호주)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의 영광을 안아 '한국 수영 44년' 만의 쾌거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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