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470만 화소 컴팩트 디카 '첫선'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8.10 15:10

삼성이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로는 세계 최고화소수인 1470만 화소짜리 디카를 내놨다.

삼성테크윈은 1470만 컴팩트디카 '블루(VLUU) NV100HD'와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디지털카메라 '블루 NV9', 'L310W', 'L201' 등 디카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발표한 'NV100HD'는 28mm 광각과 광학 3.6배줌의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한 고성능 디카로, 넓은 시야각의 이미지 촬영과 3인치 고해상도 터치 스크린 LCD를 채택했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 1470만 유효화소를 지원해 선명한 대형 사진 인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고화질 이미지와 동영상을 HD TV에서 즐길 수 있는 HDMI를 지원하고 차세대 동영상 규격 H.264 규격을 채용해 최대 25분(1GB 메모리 사용시) HD급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얼굴을 찍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잡티나 기미, 주근깨, 홍조를 자동으로 없애주는 '뷰티 샷'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블루 NV100HD는 블랙, 실버, 티탄, 레드 등 총 4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42만8000원이다.

한편, NV100HD와 함께 내놓은 NV9는 1020만 화소의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은 물론 SRS 3D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멀티미디어 디카이며, L310W는 1360만 화소, L201는 1020만 화소를 각각 지원하면 프리미엄급 컴팩트 디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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