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조찬 당정회의를 열어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당은 지난 주 금요일 의원총회에서 수렴한 의원들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며 "정부가 방향을 잡은 선진화 방안을 논의한 후 정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한국노총 지도부를 만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단계 공기업 선진화 대상 중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기보캐피탈, 건설관리공사, 관광개발공사, 뉴서울컨트리클럽 등 6개 기관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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