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진 선수의 은메달 획득은 국민과 함께 축하해야 할 자랑스러운 일로 진 선수의 승리를 향한 열정과 투지로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안겨 줬다"며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높인 베이징의 영웅 진종오 선수에게 거듭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청와대 측은 "종전에는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에게만 대통령 축전을 보냈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 모두를 축하해 주는 것이 올림픽 정신에 부합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모든 메달 수상자에게 대통령 축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귀국하는 길에 남자 유도 60kg급 최문호 선수의 금메달 획득 소식을 듣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최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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