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외는 전반전이 진행 중인 오후 4시20분쯤 경기장에 도착, 태극기와 막대봉을 흔들고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이 후반전 중반 한때 9점까지 뒤지다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까지 쫓아가자 응원단과 함께 일어서서 선수들을 마지막까지 응원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경기가 결국 29대 29 동점으로 끝나자 코트로 내려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화에서 본 '우생순'의 감동을 경기장에서 직접 느꼈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여자핸드볼 경기 관람을 마지막으로 1박2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우두 공항으로 이동, 귀국 전용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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