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제 급등..'달러강세·유가급락'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8.09 05:11
달러강세와 유가급락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02.89포인트(2.65%) 상승한 1만1734.3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30.25포인트(2.39%) 올라선 1296.13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58.37포인트 뛴 2414.1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잠정치)

이날 달러화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여만에 최고치로 치솟았고, 유가는 배럴당 115달러 선으로 급락했다.

패니매가 예상치의 3배에 달하는 2분기 순손실을 발표하고 UBS가 씨티 메릴린치에 이어 경매방식채권(ARS)채권을 재매입하기로 하는 등 금융주에 대한 악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와 유가급락으로 촉발된 저가매수심리가 워낙 강했던 탓에 3대지수는 장중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홈디포와 로우스, 메이시, 갭 등 소비와 밀접한 소매주들과 항공주들이 유가 급락을 호재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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