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강등 위기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8.08 07:34
미국 최대 신용카드 사업자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난 2분기 순익이 37% 급감한 후 무디스에 의해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래 손실 급증 예상에 따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A1 등급을 1등급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경우 890억달러에 달하는 채권이 영향받을 수 있다.


블레인 프란츠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추가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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