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EU 국가들의 전체 곡물 생산량은 올해 3억100만톤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16%, 지난 5년간의 평균 생산량보단 9% 증가한 것이다.
생산량이 크게 늘 것이라는 소식으로 지난 2월 톤당 248유로였던 프랑스 밀 가격은 지난 7일 톤당 183.75달러로 하락했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미국의 8월 곡물 생산량 또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지난해 가뭄으로 수확량이 크게 줄었던 호주의 올해 곡물 생산량도 최근 적시에 내린 강우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상반기 오름세를 유지했던 곡물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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