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멕스도 하향 경고..금융주 약세 가속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8.08 04:48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7일(현지시간) 우량 소비자에 특화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장기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신용경색으로 인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자산가치 하락과 카드대출 연체 증가가 우려된다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관련 자회사들을 '부정적 관찰대상'리스트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아멕스의 장기신용등급이 현행 'A1'에서 한등급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의 등급하향 경고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는 이날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AIG의 실적부진으로 촉발된 금융주 하락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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