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이주여성 친정방문 지원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8.07 15:30
삼성생명은 필리핀, 베트남, 몽골 출신 이주여성들이 친정인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주여성 친정방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과 손잡고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출신 이주여성 가족 94명 27가족의 고향방문을 추진, 7일 출발한다.

이주여성의 고향은 필리핀 13가정 45명, 베트남 7가정 24명, 몽골 7가정 25명 등 총 94명이다.



이번 모국방문에 선정된 대상자는 한국에 입국한지 3년 이상되고 친정방문 경험이 한번도 없는 이주여성들이며, 국민 기초생활수급권자들을 우선 선발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7일부터 14일까지 체류하는 동안 친정을 4박 5일 동안 방문하고 다문화체험 및 가족 프로그램 등을 가지게 되며, 왕복 항공료 등을 포함해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주여성 모국방문프로그램은 삼성생명이 2006년말 한국여성재단에 빈곤여성을 도울 수 있도록 뜻 깊은 곳에 써달라며 성금 2억원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