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HSBC의 프레드릭 뉴만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은 한국 경제에 득보다는 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5%에서 5.25%로 25bp 인상키로 했다.
뉴만 애널리스트는 "경제 성장은 이미 하반기 들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가계와 중소기업의 채무 부담이 커지면서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는 심화되고 있다"며 "지난달 전년대비 5.9%를 기록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향후 수개월내 7%대로 올라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번 금리 인상이 수입 물가 압력을 억세하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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