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금리인상 가능성↓·고물가 차단"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8.07 10:30

- 우리투자증권 "외환시장 개입비용 낮춰"

우리투자증권은 기준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한하며 물가불안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부담 확대는 정부의 재정정책(세제 감면 등)을 통해 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소비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물가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였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물가불안 심리를 진정과 유동성 증가세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금리인상은 원화 약세를 저지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비용도 절감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외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완화시키고 연내 한은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제한할 것"이라며 "향후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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