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릭스,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8.07 10:25

2Q 매출 영업익 각 213억 33억... 부채비율 115%로 떨어져

반도체설계 전문업체(팹리스)인 피델릭스는 올해 2/4분기 각각 213억원 및 33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피델릭스는 멀티미디어프로세서와 노어플래시메모리 등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다른 반도체 안에 내장돼 일시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슈도S램과 저전력SD램 등 초소형 버퍼(buffer)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피델릭스 관계자는 "이 같은 호실적은 세계 1위 노어플래시 업체인 미국 스팬션에 지난해 말 슈도S램을 처음 납품한데 이어 올 상반기 공급 물량이 증가했고 기존 거래처 납품 물량 역시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델릭스 측은 지난해 상반기 416%였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219%로 줄어든 데 이어 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와 함께 하이닉스의 지분 참여 및 금융부채 상환 등으로 부채비율이 현재 115%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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