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최근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안정세에 금리 인상이 더해진다면 인플레이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잠재울 수 있다"며 "(금리 인상 등) 물가 안정책이 효과를 거둔다면 이는 이후 경기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된다면 경기 부양책의 효과는 반감된다"며 "물가 안정책을 먼저 취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경기 회복을 추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금리 인상 조치를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5.00%에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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