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 5.25%

머니투데이 황은재 기자 | 2008.08.07 10:02

8월 금융통화위원회, 1년만에 금리인상

한국은행이 1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8일 한은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00%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5.25%로 결정했다. 정책금리 인상은 지난해 8월 4.75%에서 5.00%로 인상된 이후 12개월만이다.

이달 중 한은 기준금리 결정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상 쪽에 무게를 뒀다.


지난달 31일 머니투데이 the bell이 국내외금융회사의 경제·채권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8월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0% 유지는 8명, 0.25%포인트 인상은 13명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1999년부터 시행해온 콜금리 목표제를 폐기하고 지난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한은 기준금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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