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미국내 부실 금융기관 매각을 통해 신규 투자자금이 유입되어 금융기능이 정상화되면, 다시 가계와 기업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와 투자 감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실 금융기관 매각은, 10년 전 외환위기를 맞았던 우리나라의 사례에서 보듯 상당히 지루한 협상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당장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등 세계 경기 하향 위협으로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수출 부진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국내 경제는 수출이 점차 둔화되고 소비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증권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3%로 하향조정하고 2009년 성장률은 4.9%에서 4.6%로 낮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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