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미 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FTA가 비준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미 FTA는 한국과 미국,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FTA는 한국경제가 새롭게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경쟁력 강화와 통상확대를 통해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관계도 확고히 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에, 연내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며 "저는 한국 의회를 설득하고 부시 대통령은 미국 의회를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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