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독도 회복, 부시에 감사 표시"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8.06 11:30
이명박 대통령은 6일 "부시 대통령이 독도 영유권 표기를 원상회복 시켜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께 '독도 문제를 바로잡아줘 고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독도는 한국과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문제 이 문제"라며 "앞으로 한국 정부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우리의 정당성을 설득시켜 나가면, 세계 각국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독도에 우리 주민이 살고 있고, 독도가 우리의 지배권 아래 있는 만큼 우리가 일관되게 확고한 자세를 유지하면 독도와 관련된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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