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우주항공분야 협력 합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8.06 11:30
한미 양국이 우주항공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국제 달 네트워크(ILN: International Lunar Network)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의 이번 합의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우리 교육과학기술부와 미국 NASA가 ISS에서의 공동연구 참여를 포함한 우주협력공동의향서에 서명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우리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24일 미 항공우주국(NASA)과 ILN사업 참여의향서에 서명한 데 이어 구체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한 상태다.


한미 양국은 향후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공동 실험·연구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ISS는 총 16개국이 공동 참여중이며 NASA측은 우리의 공동 연구 제안에 긍정적 입장 표명한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간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항공분야에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연구인력 육성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관련 정보·기술 수준의 격상 및 양국간 우주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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