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2대 사장에 김형기씨 선임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08.06 11:01
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김형기(金亨基, 55, 사진) 전 한국기술투자 대표를 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김형기 사장이 한국벤처투자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형기 사장은 KTB네트워크 상무, 한국기술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벤처투자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경영인으로서 업무 추진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모태조합 결성, 벤처투자조합 출자 및 사후관리, 국내 벤처캐피탈산업의 건전한 육성기반 조성, 해외 벤처캐피탈 자금유입 촉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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