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070인터넷전화 시동걸었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8.06 09:25

'하나폰 인터넷전화' 서비스 출시… 초고속결합시 기본료 면제

하나로텔레콤은 6일 '하나폰 인터넷전화'서비스를 내놓고, 070 인터넷전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드라이브한다.

하나폰 인터넷전화는 경쟁사 인터넷전화 서비스와 달리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함께 이용할 경우 기본료가 없으며, 3분당 통화료도 시·내외 구분 없이 38원으로 업계 최저수준이다.

▲하나폰 인터넷전화 요금
또 이동전화 할인형 상품을 통해 월 2000원만 추가하면 10초당 11.7원인 이동전화를 경쟁사 대비 최대 44% 저렴한 7.25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제전화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24개국을 대상으로 분당 50원에 제공한다.

특히 하나폰 인터넷전화는 가입자간 무제한 무료통화를 제한할 뿐 아니라 별도의 인터넷전화 전용 전화기가 필요 없이 현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반 전화기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오는 4분기 중 인터넷전화 특성에 맞춘 다양한 기능의 ‘하나폰 인터넷전화’ 전용 전화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영상전화를 포함, 하나TV를 이용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제도가 실시되면 2300만명에 달하는 기존 시내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영업을 전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6일 기본료 무료, 가입자간 무료통화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폰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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