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 급등, 5일선 돌파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8.06 09:20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 넘게 급등하며 5일 이평선을 돌파했다.

6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98.40)보다 3.60p 높은 202.00에 갭업 개장한 뒤 202.85까지 고점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2.8% 이상 급등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선 밑으로 주저앉은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38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나흘만에 순매수 전환한 점도 고무적이다.
미증시 상승과 상품지수 하락에 이어 수급까지 개선된다면 지수상승에 걸림돌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날 선물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1289계약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6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하지만 비차익거래는 5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6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베이시스는 1.65로 떨어졌으며 괴리율도 +0.24%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이론가를 상회하는 상태다.

콜옵션은 초반부터 2배 넘는 상승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205콜은 1.69까지 149% 치솟고 있다.
반면 200풋은 2.17까지 56% 추락중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