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VoIP(인터넷전화) 중심의 유선전화 성장, 그룹 지원을 바탕으로 한 도매(Wholesale) 비중 확대, IPTV(인터넷TV) 가입자 기반 확대 등을 통해 2009년 이후 9.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매출 및 EBITDA 목표 하향 조정으로 목표가는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700억원 가량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날 발표된 하나로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 전분기에 이어 수익성 부진 이어졌다. 다만 일회성 요인(300억원)을 감안해야 하고, 실질적인 영업 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별히 부정적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고 동양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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