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MSCI 월드 인덱스에 소속된 에너지 업종 지수는 이날 오전 런던 증시에서 1.2% 하락했다. 이로써 5월 고점대비 하락률은 21%로 확대됐다. 일반적으로 20% 넘게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통한다.
광산, 농업, 화학 업종은 1.6% 떨어져 고점 대비 하락률이 22%로 커졌다.
전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엑슨 모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많이 사들인 러시아의 가즈프롬 등은 고점에서 19%이상 빠졌다.
주택, 자동차, 항공기 산업의 부진으로 구리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BHP빌리튼과 알코아도 급락했다.
S&P500지수에 속한 원유와 천연가스 업체 주가도 전날 급락에 따라 약세장에 진입했다. 미국의 원자재 생산업체 주가는 5월16일 이후 18.5% 떨어졌다.
지난해 MSCI의 전세계 에너지 지수는 28% 급등했다. 원자재주는 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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