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컨, 금호타이어 지분 10.7% 1087억에 매입(2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8.05 14:40
금호타이어의 2대 주주인 쿠퍼타이어&러버컴퍼니(Cooper Tire & Rubber Company, 이하 쿠퍼타이어)가 자신이 보유하던 금호타이어 지분 10.7% 전량을 투자회사 '비컨(BEACON)'에 매각했다.

조세피난처인 케이먼군도에 소재한 투자회사 비컨은 5일 쿠퍼타이어가 보유하던 10.7%(750만주) 전량을 장외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1만4501원, 전체 1087억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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