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어학기능 강화된 MP3P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8.05 12:39

삼성전자가 5일 감성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USB 타입 MP3 플레이어 'U4'(모델명: YP-U4ㆍ사진)를 출시했다.

'U4'는 지난해 100만 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MP3 플레이어 'U3'의 후속 제품으로, 크리스탈 로즈, 네이비 퍼플, 오션 블루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고유의 음장기술인 'DNSe2.0'을 적용해 뛰어난 음질을 구현했다. 또 1인치 4라인 OLED와 터치 버튼을 통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PC의 USB 포트와 직접 연결해 사용하고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재생속도조절, 구간반복재생 기능을 지원해 MP3 플레이어로 외국어 학습을 하고자 하는 수험생들과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외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작동시킬 수 있는 '유저 핫 키' 기능도 탑재됐다.

MP3, WMA, OGG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 'U4'는 FM라디오 청취와 녹음 기능도 지원하며, 최장 16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2GB 제품의 경우, 6만9000원, 4GB 제품은 8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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