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내부 디자인 공개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8.05 11:35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정통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의 내부를 5일 공개했다.

현대차측은 "제네시스 쿠페의 실내 디자인은 강한 색상을 대비시켜 정통 스포츠카에 걸맞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고 메탈느낌의 칼라를 적절하게 사용해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센터페시아는 심플하고 모던한 전자제품의 스위치 이미지를 적용했으며 크래쉬 패드(대쉬보드)에 통합표시창을 분리 적용해 시인성과 스타일을 향상시켰다.


또 스포츠 버켓시트를 장착했으며 좌석과 헤드레스트가 일체식으로 이뤄진 하이백 스타일을 추구해 역동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차 최초의 후륜 구동형 고성능 스포츠카로 기존의 내장 디자인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2000cc의 쎄타 TCI 엔진과 3800cc의 람다엔진을 탑재한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카 시장을 창출하고, 고성능을 중시하는 수입차 선호 고객들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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