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소·벤처 창의적 아이디어 받는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8.05 09:55
SK텔레콤은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상시 제안 받는 '오픈투유(Open2U) 사이트'를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투유 사이트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개방적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상생경영 확대와 정보기술(IT)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오픈투유 사이트를 통해 발굴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아이디어 구매 △사업화 자금지원 △공동개발 △사업성과 보상 등의 다양한 지원과 협력이 제공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픈투유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오픈 아이디어 플러스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동통신 상품 및 서비스 △신기술 개발 △IT 컨버전스 △뉴-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중소, 벤처기업 사업자뿐만 아니라 개인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오픈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아이디어 제안 및 접수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9월 중 심사가 끝나는 대로 개별 통보 및 웹사이트 공지 형식으로 선정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대상 1건에 3000만원, 최우수상 2건에 각 1000만원, 우수상 10건에 각300만원, 장려상 20건에 각 100만원 등 총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본상 수상 아이디어 중 시장성과 혁신성이 있다고 판단된 제안의 경우에는 자금지원, 공동개발 등의 형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와 함께 성과 보상도 할 계획이다.

남영찬 SK텔레콤 경영지원부문장은 “산업간 융·복합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컨버전스 시대에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SK텔레콤은 참여와 개방의 웹2.0시대에 걸맞게 비즈니스 파트너와 개방적 윈-윈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과 상생 경영 강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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