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택시장 반등신호 포착-키움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8.05 08:39
키움증권은 미국 주택 시장이 기존 주택 매매 증가와 서부지역의 안정적 흐름 등을 감안할 때 반등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기존주택과 신규주택의 거래가 추가로 위축되지 않고 있고 그동안 가격하락폭이 컸던 서부지역의 주택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주택가격의 4개월 연속 상승세가 관찰되고 있으며 S&P/CS 지수상으로도 총 20개 지역중 9개 지역에서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신용등급 MBS의 가격 상승이 관찰되며 MBS 투자기관의 추가 상각을 막아줄 요인도 생겼다며 그동안의 가격조정으로 과거 버블붕괴기간의 평균적인 가격조정 수준에 근접한 것도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재고가 여전히 높고 리파이낸싱 활동 위축으로 연체율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은 주택시장의 빠른 반등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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