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신주 발행 물량 부담…상하이 2%↓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8.04 17:05
4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0.08포인트(2.14%) 내린 2741.74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2.4% 하락한 815.81로 마감했다.

신주가 대규모로 발행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중국 최대 철도차량 생산업체인 중국남방기관은 65억4000만 위안(9억5600만 달러)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상하이 따쭝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이처럼 대규모 신주 발행은 이미 약해진 투자심리를 더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 게임 이전 중국내 금속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중국해운(CSCL) 등 해운주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바오산철강은 5% 하락하면서 철강주 약세를 주도했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신장지역에서는 경찰 1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친 테러가 발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2. 2 '흑백요리사' 출연 땅 치고 후회할판…"빚투, 전과, 사생활 논란" 그들
  3. 3 "한국서 10억달러 받는 게 더 쉬웠다"…아빠 건물서 월세 걷던 그 소년[대통령의 직업]
  4. 4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5. 5 "중국요리 훔친 대도둑" 비난에…백종원·정지선 직접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