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기업선진화 방안' 오는 11일쯤 발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8.04 16:11

우선 추진대상·향후 스케줄 발표 뒤 여러 차례 걸쳐 순차 발표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1단계 조치가 오는 11일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산하 공기업 선진화특위가 준비 중인 공기업 선진화 1단계 발표에는 향후 공기업 개혁에 대한 스케줄과 우선 추진대상 공기업 명단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4일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8월 중 여러 단계로 나눠 발표될 예정"이라며 "1단계 발표에는 선진화 대상과 함께 2단계 방안 발표 일정 등의 스케줄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도 "국민적 지지도가 높은 공기업 개혁을 더 늦출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준비가 되는 대상 공기업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건국 60주년 기념식이 있는 15일 이전에 1단계 방안을 발표하기로 방향이 잡혔다"며 "구체적인 발표 날짜와 대상 공기업 명단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과 관련 부처 간의 회의를 통해 금명간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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